리프킨-노동의종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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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19 06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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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그램이 차창에 비치며 아지랑이처럼 일렁거렸다. 그러나 개인적인 메일은 한 통도 없었다.
‘가상으로 꾸며본 2020년 유비쿼터스의 하루‘ 라는 2008년에 쓰여진 Internet 기사의 일부분이다. 아파트 출입구에서 지문 스캐너에 엄지손가락을 댔다. “안녕하세요. 좋은 하루 보내셨어요 편한 밤 되세요”라는 인사말과 함께 출입구가 열렸다. K는 목욕기능을 작동시키고 실내온도 조절기능 단추도 눌렀다. 하지만 졸음은 오지 않았다. 2시간 사이에 온 메일이 500여 통이 넘었다. 제작비 때문에 TV홀로그램은 완전 입체가 아닌 부조 형태의 입체로 방송한다.
버스에서 내려 아파트 단지로 접어들 때 목욕 기능을 작동시키겠느냐고 묻는 메시지가 떴다.
유비쿼터스란 라틴어로‘ 언제 어디서나 있는 ’을 뜻하는 말로써 사용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…(省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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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프킨-노동의종말
버스에 탄 K는 도착지 알람표시를 해두고 등받이에 몸을 기댄다. 잠깐 졸더라도 집 부근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에 알람이 울릴 것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. 잠시 눈길을 창 밖으로 보냈던 K는 손목시계 휴대폰의 단추를 눌러 이메일을 확인하기 처음 했다.
K는 메일을 삭제하고 TV보기 기능을 켰다.